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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속초

속초, 완앤송 하우스 레스토랑

by 육각렌치 2022. 3. 21.






몇 달만에 또 왔다.
깔끔하고(청결5점) 음식 맛도 깔끔하다.
군더더기 없다.

다음 속초 여행에도 역시 찾아갈 식당.

속초 완앤송

웨이팅이 있어서 차에서 잠시 기다렸다.
곧 전화를 주셔서 실내로 들어갔다.

지난 번 식사 중에, 순번을 기다리는 경찰을 보았다.
공무원이 오다니 로컬 맛집이군
아내와 뿌듯해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근데 왜 뿌듯해...)

푸르딩딩한 모습일 때 예뻤던 마당.
1층은 가정집이고, 2층만 레스토랑으로 쓰고 있는 것 같다.

영랑호가 내려다 보인다.

영랑호가 내려다 보이는 자리


주문한 음식들

주문한 음식
- 소고기 쌀국수
- 사태 국밥
- 베트남 누들 샐러드


쌀국수, 국밥은 지난 번에 먹었다.
다른 것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그 때 그 맛을 또 느끼고 싶어서 쌀국수, 국밥을 재주문했다.
(안전한 걸 선호하는 편)

밑 반찬은 셀프.
반찬은 아삭아삭 신선하며
짜거나 신맛이 과하지 않게 맛있다.

베트남 누들 샐러드

고기가 기름지지 않고 맛있다.
야채가 신선하다.
식사 중간에 야채로 입 안을 정리했다.


사태 국밥

고기 질이 좋다. 부드럽고 맛있다.
국물이 깔끔 개운 시원하다.
맛이 깔끔해서 여느 국밥집에 갔다왔을 때 입 안에 남는 (아메리카노 생각나게 하는)텁텁한 맛이 별로 없다.
(돼지국밥, 순대국밥 극호임)


다음엔 술 마신 다음 날 이 메뉴를 먹기로 아내와 다짐.
여기가 우리 집 근처였다면 아내와 번질나게 해장하러 왔을 듯

소고기 쌀국수

소고기 쌀국수도 시원하고 맛있다.
사태 국밥과 맛과 모양이 비슷하지만 각각의 맛이 있다.

속초에서 수원으로 가져오고 싶은 것이 세 가지 있는데,
영랑호, 노웨어, 완앤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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