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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수원25

수원 포커스온나우 FOCUS ON NOW 카페 포커스온나우에 갔다. 맑고 따뜻한 날 실외 빈백자리는 정말. 시야도 넓고 멀리 산자락에 빼곡한 나무도 보면서 쉬면 좋다. 이날은 칠보산에 갔다오는 길에 들렀다. 아내와 함께 만든 칠보산 하산 루틴이다. 등산하고 시~원한 아메리카노 실외자리는 공간이 여유있는 편 테이블 당 면적이 넓은 카페가 정말 좋다. 커피는 그냥 저냥 괜찮은 맛이다. 근데 내 입맛도 그냥 저냥이다. 위에 오톨도톨한 것이 호두인지 물어봤는데 헤즐넛이라고? 해서 네? 했더니 헤즐nut 이라고,,, 헤즐넛도 nut 이라고. 직접 만드는 케이크는 아니고. 특별한 맛은 아님 지호라는 어린아이가 영역표시를 하고 감 우리 조카도 이름이 지호다. 호매실의 작은 춘천이랄까. 여유를 만끽하기 좋은 야외자리. 산자락 바라보며 빈백에 한 시간 앉아있던 날은.. 2022. 4. 7.
이차돌....... 배아파... 산에 갔다와서 동네 이차돌에 갔다. 뭐가 잘못된건지 설사를 세 번이나 했다. 마늘이 상한 것 같아서 한참 먹다가 말았는데, 역시 마늘이 문제였던 듯. 2022. 4. 3.
아주대 근처, 마제소바 전문점 멘야고코로 아내 건강 때문에 주기적으로 동수원 소재 병원에 간다. 이 병원 가는 날은 마제소바 먹는 날이 됐다. 두번 째 방문이다. 첫 방문 때는 20분 정도 기다렸다가 들어갔다. 브레이크 타임 끝남과 동시에 많은 사람들이 입장했다. 자리가 꽉차진 않았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기다려야할 정도면 자주는 못간다. 고소하고 매콤한 맛이다. 지금보니 견과류가 많이 들어갔네 난 매콤한 맛을 좋아하는데, 내 위장은 매콤이를 거부한다. 신라면 정도 레벨이다. 기본 마제멘인 '오리지널 마제멘'도 내겐 약간 맵다. 그래서 맵지않은 시오마제맨을 주문해보았는데, 느끼함을 잡아줄 매콤함이 약간 필요한 맛이다. (그럴 때마다 아내의 탄탄맨을 한 젓갈씩 먹음) 토핑많은 고코로 마제맨, 기본인 오리지날 마제맨, 안매운 시오마제맨, 시루나시탄.. 2022. 3. 27.
성균관대역 율전동 돼지국밥 맛있는 <부자국밥> 사람이 서른을 넘기면 새로운 음악을 찾아들을 확률이 감소한다고 한다. 아내와 내 경우엔 식당도 그런 것 같다. 외식도 많지 않은 편이라 더욱 전에 찾던 식당에 가려고 한다. 부자국밥은 나와 나란히 퇴사하고 매일 같이 놀던 친구JY가 알려준 식당이다. 아내에게 동료와 돼지국밥 먹은 얘길 들은 뒤로 돼지국밥 생각이 간절했다. 아내와 결혼하기 전엔 금요일 저녁에 종종 돼지국밥에 소주를 마셨다. 자주가던 돼지국밥 집도 있다. 그러니 아내도 내가 돼지국밥 이야기에 자극 받을거란 걸 알고 있었다. 아내는 뼈해장국을 주문했다. 아내 말로는 모든 테이블에서 술을 마셨다고 한다. 아내는 약을 먹는 중이라 금주중이다. 다음엔 소주를 마셔야겠다 부자국밥은 몇해 전인가 축소 이전했다. 이전한 장소로는 처음 방문인데, 코로나 .. 2021. 1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