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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강릉

강릉 당일치기 여행코스 추천 : 산, 숲, 바다 커피가 있는 하루코스

by 육각렌치 2021. 7. 30.






얼마 전에 제가 다녀온 강릉 당일치기 코스를 소개합니다.

하루 동안 산, 숲, 바다를 다녀오는 코스입니다. 수원에서 오전 6시에 출발해 7시에 집에 도착하여 13시간이 걸렸습니다. 강릉에서 기분에 따라 1박을 할지 말지 결정하기로 했는데 별 다른 계획도 없고 방역 때문에 숙박은 하지 않기로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 코스는 영동고속도로를 따라다니는 코스입니다. 동해바다를 보고 싶었는데 한 번에 가려면 운전하기가 힘들고 가는 길에 들러볼 만한 곳도 많으니 여러 곳을 거쳐 동해바다로 가기로 했습니다. 다만 이곳저곳 들를 때 행선지가 영동고속도로에서 많이 벗어나지 않도록 했습니다.


이 코스는 더위를 피하는 야외 코스입니다. 일단 강원도 포함 전국이 더웠기 때문에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곳만 행선지로 했습니다. 아울러 방역을 위해서 피하기 위해 실내보다는 야외 위주의 코스를 짰습니다. 그래서 더위를 피하는 야외코스인데, 이렇다보니 산, 숲, 바다 이 세 가지가 나왔네요.

1박을 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각 장소에서 여유있게 머물다 왔음을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사진찍은 시간 기준으로 시간을 적었는데 약간 안맞을 수도 있습니다. 네이버 지도에 찍어보시면 시간계획은 더 정확히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전체코스

- 안반데기 - 대관령 국민의 숲 - 대관령 고개길 전망대 - 강릉테라로사 커피공장 본점 - 옥계해변 - 헌화로해안도로 - 정동진



1. 안반데기
-수원 출발 : 6시
-와우!안반데기 카페 주차장 도착 : 8시 40분
-안반데기 멍에전망대까지 다녀온 후 출발 9시 30분
https://wsgrv.tistory.com/45

강릉 안반데기 : 차로 올라갈 수 있는 해발 1100미터 배추밭

지난 주말 아침 일찍 수원에서 강릉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름 더위를 피해 시원한 산바람을 기대하며 안반데기로 향했습니다. 안반데기란 '언덕 위의 평평한 땅'이란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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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관령국민의숲
-와우!안반데기 카페 출발 : 9시 30분
-대관령 국민의숲 주차장 도착 : 10시
-숲구경 후 출발 : 11시
- 평소 비 오는 날 숲에 가는 것을 좋아하는 데, 이날도 비가 와서 나무와 풀이 더 진하고 풀냄새도 더 짙어서 좋았습니다. 다음에 또 오기로 했습니다.
https://wsgrv.tistory.com/49

대관령 국민의 숲 : 해발 700미터 걷기 좋은 숲 산책

이달 주말에 아내와 대관령 국민의 숲에 다녀왔습니다. 마침 비가 적당히 내려서 숲을 더 잘 느끼는 산책이 되었습니다. 대관령 국민의 숲 대관령 국민의숲은 해발 700미터 고지에 조성한 숲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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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대관령 고개길 전망대 (주소:경강로 168)
-11시 20분 도착
- 10분간 구경후 출발
- 이곳은 원래 행선지는 아니었는데, 지나가다가 좋은 전망대가 보여서 잠시 세운 것입니다.
멀리보이는 전망이 정말 좋았네요. 여기 지나가시게 되면 꼭 한번 세워서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대관령 고개길 전망대




4. 테라로사 강릉본점
- 12시 도착
- 커피마시고 빵먹고 한바퀴 둘러보고 12시 50 분 에 출발
- 커피에 산미가 많은 편입니다.
- 일찍도착했다고 생각했는데, 차도많고 사람도 많았습니다. 커피와 빵을 주문하고 받을 때까지 20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5. 옥계해변(옥계해수욕장)
- 1시 15분 도착
- 20분 정도 발담구고 놀다가 다음 목적지로 출발
- 옥계해변 처음이었는데 정말 아름다운 곳이어서 종일 머물고 싶었습니다. 모래사장 뒤편에 나무가 좀 있는데 거기 텐트치신 분들이 있더군요. 집에와서 그 모습이 아른거려서 다음날 텐트샀습니다..

옥계해변 주차장
옆에 시멘트 공장이 있습니다.
옥계해수욕장


6. 헌화로 해안드라이브코스
(옥계해변 -> 심곡항 -> 정동진)
- 옥계해변에서 정동진까지 가는데 20분 정도 소요됐습니다.
- 국내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해안도로라고 한 것 같네요. 파도가 심할 때는 도로로 들어온다고 하기도 하구요.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도로라고 소개되기도해서 한번 와봤습니다.

헌화로 해안도로



7. 정동진
- 순두부집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 식사 후 정동진 해변에 한동안 앉아있다가 3시 30분 쯤 집으로 출발합니다.


정동진


8. 수원 도착 6시 30분.
- 저녁 안주거리 사고 집도착 7시
알찬 코스였다고 생각이 들어서 공유해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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