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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경기상상캠퍼스 : 도심 속 문화 휴식공간 주말 아침 아내와 경기상상캠퍼스에 다녀왔습니다. 차에 접이식 미니벨로 자전거 두 대를 싣고 가서 한가롭게 즐기다 왔어요. 경기 상상캠퍼스는 예술인의 창작 작업과 시민의 휴식을 위한 공간입니다. 위 사진은 전날 잠시 들렀을 때 찍었습니다. 해먹 비슷한 그물의자에 사람들이 누워 쉬고 있어요. 여유로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듯 보여 제 마음까지 나른해집니다. 나중에 저기 누워보니 등까지 바람이 솔솔 통해서 땀이 마르며 기분이 좋아집니다. 경기 상상캠퍼스의 주 도로입니다. 주 도로를 중심으로 좌측 우측에 도로와 건물이 있습니다. 예쁘게 디자인한 서행 표지판을 보면 차 속도를 줄일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디자인이 사람으로 하여금 이타적으로 행동하게끔 유도할 수 있겠구나 새삼 생각이 듭니다. 경기 상상캠퍼스는 서.. 2021. 7. 27.
수원 탑동시민농장 : 계절별 경관이 다양한 산책로 주말 아침 일찍 아내와 탑동시민농장에 다녀왔습니다. 지금 개화 시기인 연꽃을 보러 다녀온 것인데, 더위를 피해 아침 일찍 나왔습니다. 입구 탑동시민 농장의 입구입니다. 자동차로 입구를 가로질러 들어갈 수도 있지만 입구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었습니다. 농장 전체를 걸어다니기에 무리가 없는 넓지 않은 면적입니다. 입구에 있는 푸른지대창작샘터는 서울대학교 옛 건물인 것 같습니다. 수원시가 예술가들에게 제공하는 창작공간입니다. 갤러리로도 쓰이는 듯 전시일정 안내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농장 곳곳의 조형물이 아주 훌륭해서 이곳 전시도 기대가 됩니다. 전시일정에 방문한다면 갤러리를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입구 주차장 앞입니다. 이곳 주차장은 크지 않고 농장 안으로 들어가면 대형 주차장이 있습니다. 수원 탑.. 2021. 7. 26.
강릉 안반데기 : 차로 올라갈 수 있는 해발 1100미터 배추밭 지난 주말 아침 일찍 수원에서 강릉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름 더위를 피해 시원한 산바람을 기대하며 안반데기로 향했습니다. 안반데기란 '언덕 위의 평평한 땅'이란 뜻입니다. '안반'이 평평한 지형을, '데기'는 언덕을 의미합니다.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에는 다섯 데기의 지명이 있다. ‘데기’는 언덕을 말한다. 그중 잘 알려진 곳이 안반데기인데 안반데기는 떡메로 떡을 칠 때 밑에 바치는 안반과 같이 평평하다고 해서 붙여진 지명이다. 고지대에 있는 이 데기들에 옛날 화전민들이 살며 땅을 개간하였다. 다섯 개의 데기들은 고사리, 황장목, 황철나무 등 그 언덕에서 잘 자라는 식물들에서 지명을 따왔다. (한국문화원 연합회 - 지역N문화, https://ncms.nculture.org/origin-of-.. 2021. 7. 25.
웹 드라마 <좋좋소> 코멘터리 후기 : 빠니보틀감독의 이야기 ※ 가 영화는 아니지만 총 분량이 드라마보다는 영화에 가깝고, 또한 제 블로그 카테고리에 드라마가 생길 것 같지 않아서 여기 같이 올립니다. 유튜브와 왓챠로 방영된 웹드라마 시즌3가 막을 내리면서 이번에 감독 코멘터리가 나왔습니다. 유튜브 왓챠 채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빠니보틀 감독이 라이브 방송으로 몇 가지 에피소드를 보면서 코멘트를 했고, 그 뒤에는 채팅으로 질문을 받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정 장면이나 에피소드에 대해 빠니보틀 감독의 기획의도를 알 수 있어서 좋았고, 시청자들이 질문하는 시간에는 평소에 궁금했던 점을 많이 알 수 있게 되어 좋았습니다. 저는 이전엔 빠니보틀이란 사람을 몰랐는데, 좋좋소와 이번 코멘터리를 보고 이 인물에 호기심이 생겨서 빠니보틀 유튜브에 관심을 두려고 합니다.. 2021.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