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61 경주 1박2일 여행 : 한강 못지 않은 형산강 자전거길 지난 5월에 어린이날을 끼고 아내와 경주에 다녀왔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에서 티스토리로 이사오면서 다시 기록하게 되었네요. 아내의 기억 속에 경주는 고즈넉한 도시였습니다만, 이번에 다녀오고 나서 좀 바뀌었습니다. 경주는 중부권보다 무척이나 더웠던 기억이 납니다. 얼굴도 꽤 많이 그을려서 돌아왔습니다. 대릉원 근처 숙소에 체크인을 하고 곧장 대릉원으로 걸어왔습니다. 아내가 관광 쿠폰을 싸게 구입해서 입장했어요. 사람들이 많지 않아 좋았는데 천마총 앞에만 꽤 줄서 있던 것 같네요. 황리단길에 있는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브레이크타임 끝나는 5시 쯤에 막 이 앞을 지나갔는데, 젊은 인파가 많아서 무언가 홀린듯 아내와 저도 대기표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삼십분 이상 기다렸다가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띠별로 운.. 2021. 8. 5. 이태원 현대카드 바이닐&플라스틱 바이닐(LP) 매장 : 턴테이블 청음 데이트 주말에 이태원(한강진역 부근)에 위치한 바이닐&플라스틱에 다녀왔습니다. 현대카드에서 운영하는 이 매장은 바이닐(LP)과 CD 를 판매하고, 청음부스와 카페를 운영합니다. 예전에 현대카드 고객만 이용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모든 사람에게 공개되었다고 합니다. 흐리고 비가 조금씩 와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아 좋았습니다. 바이닐&플라스틱 옆에는 현대카드에서 운영하는 현대카드스토리지라는 전시 공간도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부스입니다. 쳇베이커 Chet Baker, 콜미바이유어네임 Call me by your nameOST, 그리고 Kings of convenience 의 신보가 Best 앨범이네요. 에이미 와인하우스와 라우브의 앨범도 있습니다. 50년대에 발표된 Chet Baker 앨범과.. 2021. 8. 4. 오산 독산성 세마대지 : 차로 올라갈 수 있는 산과 성곽길 지난 주말 아내와 독산성 세마대지에 다녀왔습니다. 독산성은 처음이었는데 왜 여지껏 몰랐을까 싶을 정도로 훌륭한 경관이었습니다. 오산 독산성은 제가 사는 서수원에서 20~30분이면 주차장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독산성에 다와갈 때 쯤 주변 농지의 푸른 논을 보는 것부터 벌써 마음이 평화로워집니다. 넓은 대지는 항상 제 속을 시원하게 씻겨줍니다. 서문 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서문 주차장은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도 더 넓으니 주차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이날은 주차장에서 서문, 서문에서 성곽길 따라 남문을 거쳐 세마대지까지 다녀왔습니다. 서문 주차장은 서문 아래, 남문주차장은 남문 아래 있습니다. 세마대지까지 편하게 가시려면 서문보다는 남문에 주차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서문 주차장에서 서문까지 .. 2021. 8. 3. 사이드웨이 : 와인을 다룬 코미디 영화 제목 : 사이드웨이 원제 : Sideways 감독 : 알렉산더 페인 장르 : 코미디,드라마 국가 : 미국 러닝타임 : 126분 연도 : 2004 출연 : 폴 지아미티, 토마스 헤이든 처치, 버지니아 매드슨, 산드라 오 이번 감상을 포함해 일이 년 사이에 이 영화를 다섯 번은 본 것 같습니다. 두 번은 제대로 보았고, 나머지는 술 마실 때 배경음악처럼 틀어놓았습니다. 영상과 음악이 아름다워서 배경처럼 틀어놓아도 좋을 영화입니다. 코믹 장면이 많아서 가볍게 보기도 좋아요. 간단한 줄거리 와인을 좋아하는 교사 마일스. 한물간 배우이자 바람둥이인 친구 잭과 함께 캘리포니아 와이너리 투어를 떠납니다. 마일스는 와이너리 투어에 진심인 반면, 잭은 바람필 기회만을 노리고 있습니다. 영화는 이 두 사람이 와인을 좋아하.. 2021. 8. 1.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 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