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경궁베이커리 주변 가볼만한 곳
1. 더포레 :: 유럽식 농장 카페
화성 향남 더포레 베이커리 카페
더포레 베이커리 카페에 갔다. 넓은 대형 농장형 카페라고 해서 오게 됐다. 아내는 정원일에 경력이 있고 나는 그냥 자연 사랑남이다. 언젠가 향남에 있을 때 티맵으로 주변갈만한 곳을 찾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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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보통리저수지 :: 3킬로미터 순환산책로
화성 보통리저수지 3킬로미터 순환산책로
쉬는 월요일 낮. 내일이면 출근이라 밖에 나가서 놀고는 싶고 멀리나가긴 부담스러운 날, 가까워서 만만한 화성시 보통리 저수지를 골라잡았다. 무료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바로 옆에 있는 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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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융건릉 :: 사계절 갈만한 숲
융건릉 - 근교의 숲 데이트
융건릉은 아내와 제가 산책로로 자주 찾는 곳이자 저희 부부가 정말 좋아하는 장소입니다. 지난 6월의 사진과 함께 소개해봅니다. 훌륭한 숲 산책로 융릉과 건릉은 각각 산 중턱에 있어서 산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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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경궁베이커리
대체 공휴일인 월요일 저녁에 혜경궁 베이커리에 갔다.

보통리 저수지 산책 중에 이 표지판을 발견해서 저녁도 먹고 포스팅거리도 챙겨가기로 했다. 혜경궁베이커리는 종종 인스타에서 광고글로 접했다.

보통리 저수지에서 본 혜경궁 베이커리. 이 땐 이 카페가 어마어마하게 큰 줄 몰랐다.

보통리 저수지에서 직선상으로는 도보거리이지만 길이 마땅치 않아보였다. 산책을 마치고 주차장에사 차를 끌고 카페로 갔다. 처,처음이다, 주차장 차단기가 있는 카페는.

일단 주차장 크기에 놀라고 그 다음은 전면에 있는 거대한 건물에 놀란다. 그 다음은 뒤의 다른 건물들, 자리, 산책로에 놀란다.

카페 입구. 한옥이라보다는 성 같은 느낌이다. 진짜 규모가 크다.

규모가 커서 지도까지 있다. 토, 일 2시간 무료주차에 솔깃했는데 무료주차 할만큼 가격대가 있는 편.


1층은 주문만 가능하고 2층은 카페이면서 뒤 편 산책로와 연결된다.



우리 형님 결혼식 때 답례품이었던 꿀세트도 있었다.



해질녘에 갔기 때문에 빵이 많지 않았다. 방역 때문에 포장없이 진열된 상품은 꺼리는 편이다.

티라미쓰 가격이 좀 있는 편. 혜경쑥쑥 한 번 맛보고 싶다.

포장된 제품을 선택하자니 선택지가 몇 개 없었다. 우리는 이 쿠키를 골랐다! 그리고 모자란 저녁식사는 집에가서 더 하기로 했다.



제빵사분들은 모두 퇴근하신 듯.


카페 내부도 시원시원하다. 자리도 큼직하고 자리 간격도 넓은 편이다. 카페 안밖으로 조명이 많아서 저녁에 오는 게 예쁠듯하다.

방역때문인지 일회용 포크를 주었다.

쿠키가 커서 쪼개어 먹었다.
나: "너무 달아서 그만 먹을래"
아내: "그런 것치곤 이제 한 조각 남았는데? 너무 달다고요?"

주문과 계산은 1층에서 하고 음료는 2층에서 받았다. 1인 1메뉴인데 둘이 가서 쿠키+밀크티 조합으로 시키는 것도 가능했다. 맛은 보통보통이다.

2층 야외자리에서 먹었다. 층고가 높고 규모가 진짜 웅장하다. 이렇게 큰 한옥은 처음인듯.

2층에서 본 주차장. 주차장 너머로 가운데 보이는 산이 융건릉이 있는 산이다. 융건릉 숲길과 함께 오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 나와 아내는 융건릉 산책을 종종 간다. 융건릉은 찐추천 산책로다.


셀프포장대도 있어서 애매하게 남았을 때 직접포장하기 좋을듯하다.

야외로 나오니 다른 세상이 나타났다. 해 넘어가니 날씨도 선선하고 조명도 예쁨. 가족단위가 많아보였다


경사로처럼 안보이는데 사실 경사로다. 곳곳에 자리를 깔아놓았다. 진짜 높은 데까지 있어서 놀랄 정도..



가수 한분이 기타치며 노래를 하고 계심. 표지판에 6시-8시에 이원하의 음악산책을 한다고 써있었던 게 기억난다. 어른들 모시고 오면 좋아하실 것 같은 분위기다.
찾아보니 이원하님은 야인시대에 나온 남자배우님이라고 한다.

건물이 많고 야외가 넓어서 놀랐고, 새로 짓고 있는 건물도 몇 개 있어서 더 놀랐다. 대형카페가 아니라 특대형카페라고 해야할 것 같다. 도대체 돈을 얼마나 처발처발... 큰 카페이다.

왠지 야인시대느낌나는 사진이 나왔다.


입구로 나와 집에가기 전에 한 컷 더.

입구 조형물. 진짜 돈 많은 사람이 돈 많이 들여서 지은 곳 같다.
다음에 또 올건지?
어른들 모시고 이 주변에 와 있다면 가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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