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61 제주시 고깃집돈누리 오겹살 제주시 고깃집돈누리 아내가 구글 지도에서 찾은 고깃집돈누리. 아내와 나는 맛집에 관한 한 구글 지도를 신뢰하는 편이다. 네이버에 비해 광고 글이 적다고 생각한다. 현지 로컬 고깃집 도착했을 때 한 팀이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도 기다렸는데 40분 지난 여덟 시쯤 입장했다. 분명 틀림없이 동네 사람인듯한 사람도 있고, 우리 같은 여행객도 있었다. 연탄 고깃집인가? 건강에 안 좋을 텐데... 그래도 맛있으니까... 어쩌다 한 번인데 뭐 하며 아내와 설레어했다. 알고 보니 옆 집이 연탄 고깃집이었다. 이 연탄들 옆으로 있는 화장실은 깔끔하지 않았다. 믿기지 않을 만큼 싼 가격 가격이 너무 싸서 불안하다고 오기 전부터 아내에게 여러 번 말했다. 아내와 내가 먹기에 오겹살 300g만 주문해도 모자라지 않지만, 그러.. 2021. 11. 10. 제주 절물오름 일몰 절물오름 공항에서 차를 빌려 가장 먼저 간 곳은 절물 자연휴양림. 아내가 나를 위해 절물오름에 가자고 했다. 절물 자연휴양림/절물오름 절물오름은 절물 자연휴양림 내부에 있다. 이곳을 찾는 사람은 완만한 삼나무 숲길을 산책하거나 절물오름에 간다. 절물오름 소요시간 절물 오름은 오르내리는데 넉넉히 1시간이 소요된다. 일몰을 봐야하는데, 해가 곧 질 것 같아서 급히 올라갔다. 아내가 가슴이 타는 듯하다며 힘들어했다. 절물오름 입구부터 정상까지는 800미터. 길이 잘 정비되어 있으며 안내 표지도 많이 있다. https://youtu.be/DHSfCxq0Ghs 절물 오름 올라가는 길. 조릿대가 많다. 절물오름 분화구 순환로 절물오름 정상에 도달하면 이 안내 표지와 마주한다. 가운데가 움푹 파인 굼부리(분화구)를 .. 2021. 11. 9. 제주 절물 자연휴양림 절물 자연휴양림 공항에서 차를 렌트하고 가장 먼저 간 곳은 절물 자연휴양림. 입구부터 시작되는 삼나무숲을 지나 절물오름에서 지는 태양을 보았다. 삼나무 울창한 숲길(삼울길) 울창한 숲길의 대부분이 수령 50년이 넘은 삼나무로 채워져 있다. 안내도의 추천 산책코스 또한 삼나무 길인 삼울길부터 걷기 시작할 것을 권한다. 입장시간/입장료 어두울 때 들어가면 야생동물과 마주칠 위험이 있다. (낮이라고 마주치지 않는 건 아니지만...) 해가 진 후에 아내와 노루가 마주쳤다. 껑충껑충 뛰어 옆을 지나쳤는데 아쉽게 사진은 못 찍었다. 피톤치드는 식물이 미생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수단이다. 나무뿐 아니라 우리가 먹는 식재료, 음식에도 피톤치드가 방출된다. 절물 오름이 목적지라면 입구 가운데 길로 곧장 가는 것.. 2021. 11. 8. 건강기능식품 처방받은 썰 약사에게 건강기능식품 처방받은 썰 제주도의 한 시골약국에 들어가 눈다래끼 약을 주문했다. 두 가지 약을 내어주며 복약방법을 설명했다. 당시에는 몰랐는데, 이제와 보니 한 개만 염증치료제이고 다른 하나는 건강기능식품이었다. 아줌마는 기억력 흐린 척 내게 약을 판 사람은 할머니가 된 아줌마였다. 옆에 아저씨도 있었는데 아마 그 사람이 약사인 것 같다. 약국에 들어가서 "눈 다래끼 약을 달라" 했더니 이 할머니가 "누굴 찾는다고요?" 라고 반문했다. 아마 내가 건강기능식품을 받은 걸로 문제 삼았을 경우에 대비해 정신이 흐릿한 척 연기한 것으로 보인다. 약값도 약값이지만 기만당했다는 게 좀 열받는다. 건강기능식품 처방 문제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1132950 의.. 2021. 11. 6.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