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여행5 속초 노웨어 (카페 & 뮤직펍) 속초 일정 첫날. 문우당서림부터 걸어서 노웨어까지 왔다. 노웨어는 의외로 완전히 주거지역에 있다. 노웨어난 낮에는 카페, 저녁엔 술집이다. 영롱한 초록 간판과 초록 라바콘이 여기 좀 보라고 시선을 끈다. 통유리지만 내부가 어두워 잘 보이지 않는다. 우연히 마주친거라면 '여기 뭐지?' 하고 일단 지나쳤겠지만 오늘은 노웨어를 찾아온거다. '찰칵찰칵' 입장하기 전에 아내와 외부 사진을 실컷 찍었는데 간판의 영롱함이 담아지질 않는다. 아내가 now here냐 no where냐 여행플래너인 내게 물었다. 노웨어입니다만~ 내가 계획을 맡은 이번 속초 여행계획에서 노웨어는 원픽이었다. 노웨어는 음악좋고 분위기 짱좋 가성비 또한 훌륭한 펍이다. 밖은 속초인데 여기만 한남동이라고 말했더니 아내는 수긍하지 않는 눈치다. .. 2021. 9. 7. 속초 서점 문우당서림 속초 일정 첫 날. 호텔 체크인 후 문우당서림과 문단에 다녀왔다. 문우당서림(@moonwoodang_bookshop)은 밤까지 운영하지만 문단(@moondan.text)은 여섯시까지이니 오후에 방문한다면 주의할 것. 문우당서림은 내게 최고의 서점 경험이었다. 아내에게도 최고였는지는 모르지만 좋은 추억이 된 것은 확실하다. 보통 서점은 주차장 없는 곳도 많은데 여기는 넓은 편이다. 뿐만 아니라 건물도 크고 느낌 있다. 중기부에서 부여하는 실시하는 백년가게 지원사업 대상인가 보다. 문우당서림 개업은 1984년이다. 백년가게에 주는 인증이 아니라 30년이상 된 점포를 백년가게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한다. 내가 사는 수원에도 백년가게 사업대상 점포가 15개 있는데, 이 점포를 하나씩 가보는 것도 좋을 것 .. 2021. 9. 6. 속초 문단 (문우당서림 옆 문구점) 속초일정 첫 날, 체크인하고 나선 곳은 문우당서림과 그 옆 문구점인 '문단'. 이 포스팅은 문단만 다루고 다음 포스팅에 문우당서림을 다루기로 한다. 첫 날 오후는 문단 - 문우당서림 - 노웨어 코스였다. 가장 기대하는 노웨어(@nowhere_sokcho)를 여행 첫날에 넣어 속초와의 성공적 첫 만남을 이끄는 전략이다. 이 세 곳은 다음에 속초에 가면 또 가지 않을까 싶다. 속초 라마다에서 카카오택시를 불러 문우당서림까지 갔다. 우려했던 바와 달리 우리 집보다 카카오택시도 잘 잡힌다. 오히려 좋아!!! 책을 많이 읽진 않지만 좋아한다. 전자책도 사용하고 있지만 어쩐지 나는 종이책이 좋다. 전자책이 종이책보다 더 일반화되면 세상이 이렇게 말하지 않을까? "책을 꺼내 펼치는 것은 마치 LP(바이닐)를 꺼내 턴.. 2021. 9. 3. 속초 라마다호텔 하프오션뷰 디럭스더블 3박 후기 (3박 숙박시 30%할인 프로모션 이용) *3일치 사진을 한 번에 올리는 거라 내용이 길고 뒤죽박죽이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장점도 단점도 있었지만 저렴한 가격에 대체로 잘 머물다 왔다고 생각한다. *속초여행 3박 숙박을 모두 라마다호텔에서 했다. 며칠을 잘까 고민했었는데, 공홈에서 진행중인 3박 숙박 시 30%할인프로모션을 보곤 3박을 하기로 했다. 숙박앱에서 확인한 최저가에서 공식홈페이지 가격에서 30%를 할인받았다. 우리가 머문 객실은 디럭스 더블룸이다. 화장실은 잘 청소되어 있다. 보다시피 샤워와 배변이 동시에 진행되면 유리를 통해 서로 시선을 맞출 수 있다. 그리고 밤에 화장실 불을 켜면 침실로 빛이 새어나간다. 이건 대부분의 호텔 객실이 해당할 듯하다. 일반수건보다 큰 샤워 타올이 두 장 있다. 저녁용, 아침용으로 인당 2장이 지급되.. 2021. 9. 2.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