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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므론 스마트 체중계 후기 - HBF-222T 골격근율 /소아비만 / 인바디 체중계 리뷰를 읽기 전에 참고사항 - 본인은 타사제품 사용경험이 없음. (연간 건강검진 시 Inbody 社 체중계의* 결과지를 한 번씩 받아보는 게 사용 경험의 전부) - 3주 사용 리뷰임 1.병원에서 측정한 Inbody 社 체중계와 결과는 비슷하다. - 위 오므론 체중계는 7가지 신체 주요지수를 측정하는데, 이 지수가 한 달이내 측정한 Inbody 社 체중계의 측정결과의 값과 비슷했다. (이미지 참조) - 오므론 체중계 공식 판매처(네이버스마트스토어 공식몰)에 따르면 두 체중계가 공통적으로 측정하는 지수는 모두 값이 유사하게 나와야 정상임 2. Inbody 社 체중계보다 싸다. 대중에 판매되는 인바디사 제품은 약 200,000원 오마론 체중계는 약 80,000원 싼 게 좋지만 경험상 싼 건 싼 이유가 있고 비.. 2021. 12. 11.
수원 아주대 앞 마제소바 - 멘야고코로 근처 병원에 갔다가 점심 먹으러 간 곳. 내가 마제소바 마제소바 노래를 불러서 간 곳. 진료 받은 건 아내인데 내가 먹고 싶은 것으로 골라버렸다. 이름을 쓰고 밖에서 웨이팅했다. 수요일 점심이었다. 이십 분쯤 기다린 후 입장했다. 주차 주차는 개인 역량이다. 가게 앞에 주차 하면 된다. 그러나 차댈 곳은 많은 데 차도 많다. 우리는 아주대 병원에 주차하고 걸어왔다. 식사만 하고 돌아갔을 때 주차비는 2,000 원이었다. 산토리 위스키를 사겠다고 아내와 동네 마트를 돌았던 기억이 나서 찍었다. 하이볼을 만들어 마셨는데 오래 돌아다닌 만큼 맛있었다. 절반 정도 먹고 넣는 다시마 식초는 느끼함을 잡아줘서, 속에 쌓인 느끼함을 리셋하고 다시 시작할 수 있게 한다. 첫 젓갈부터 느끼하다고 했지만 결국 다 먹고 배.. 2021. 12. 10.
블로그에 대한 단상 블로그를 하면서 느낀 것들 1. 사람들이 글을 광고글처럼 쓴다. 어떤 글은 광고인지 아닌지 구분이되지 않는다. 나도 블로그를 해보니 그렇게 된다. 라이프로그를 쓰는건데 자연스럽게 광고를 따라하게된다. 내가 보아온 것들처럼 쓰면 노출이 잘 될거란 생각이 무의식에 깔려 있는 것 같다. 좀 더 담담하고 담백하게 글쓰려고한다. 혹시라도 광고처럼 보일 수 있는 표현은 되도록 쳐낼 예정이다. 2. 세션당 페이지뷰 세션당 페이지뷰가 2라면 한 사람이 내 블로그에서 두 개 페이지를 보았다는 뜻이다. 블로그 글의 하나 읽고서 다른 글을 찾아보았다는 뜻이다. 기분 좋은 일이다. 다른 사람 블로그에서 검색결과외 다른 글을 클릭해볼 확률은 높지 않다. 내 포스팅을 읽고 다른 포스팅을 읽어주었다니 감사할 따름이다. 3. 추억기.. 2021. 12. 9.
장기하 에세이 <상관없는 거 아닌가> 소리내어 웃게 만드는 글 첫 번째 읽을 때보다 더 크게 인상적이었다. 소리내어 웃게 만들었다. 매력적인 사람의 매력적인 글쓰기다. 첫 번째로 읽을 땐 이만큼 인상적이지 않았다. 그땐, '역시 사소하고 사생활적인 책이네' 하며 의리로 다 읽었다. 두 번째 읽은 것은 속초 대포항 근처 숙소에서였다. 잠든 아내가 일어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테라스에서 동해 파도소리를 들으며 닭강정을 하나씩 집어 먹으며 읽었다. 이런 여유와 아주 잘 어울리는 책이다. 글을 읽고 수용하는 일은 당시 기분의 영향을 받는다. 수용할 준비가 됐는지가 감상의 질을 좌우하기도 한다. 안경을 잃어버린 것, 손 질환으로 악기 연주에 문제가 생긴 에피소드다. 그는 하루키의 글을 빌려와, 실체가 있는 것들은 모두 사라진다고 말한다. 하지만 실체.. 2021. 1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