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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서귀포시

밸류호텔JS 투숙기 - 제주 서귀포시 추천 호텔

by 육각렌치 2021. 11. 30.






밸류호텔JS는 서귀포 시내 소재로 가성비가 매우 좋은 호텔이다.
개인적인 기준으로, 이전에 포스팅한 제주도 가성비 호텔 리스트 중에서도 합리적인 축에 속한다.

밸류포텔 서귀포JS
이번 여행에서 제주시 호텔 난타에 2일, 서귀포 밸류호텔에 2일을 숙박했다.

서귀포 시내와 바다가 내려다 보인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밖에서도 객실 안이 잘 들여다보이니 주의가 필요하다.

1층 로비

1층에는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현금인출기가 있다.

밸류호텔 주차 안내

주차

1.타워 주차장과 외부주차장(공영 및 전용)을 운영한다.

2.많은 호텔이 주차공간을 충분히 확보하지 않은 상태로 운영하는 것은 한 때 중국 관광객 특수를 겨냥하여 느슨해져버린 국내 법 때문이라고 한다.

3.우리는 타워주차장을 이용했다.
타워 주차장을 운영하는 호텔이 으레 그렇듯이 출차 전에 프론트에 전화하여 미리 알려야 한다.
나갈 때 출차를 미리 알리는 것은 성가시고, 혹여 깜빡했을 경우엔 주차장 앞에서 출차를 기다리는 불편이 있을 수 있다.

타워주차장 이용의 장점은 객실이 가깝고, 짐을 옮기기 편하다는 정도. 날씨가 좋지 않으면 확실히 타워를 이용하는 편이 좋겠다.

수영장, 사우나, 헬스장 이용이 만원 이하의 가격으로 모두 해결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수영복을 챙기지 않은 것을 아내와 아쉬워했다.
외부에서 보기에 수영장 규모가 크진 않았다.

세면 도구는 모두 집에서 챙겨가기 때문에
브랜드를 알 수 없는 어메니티는 쓰지 않는 편이다.

수원의 밸류호텔과 객실 내외부가 거의 똑같다

바닥에는 카펫이 깔려 있다.
먼지가 날리는 카펫을 비선호하는 사람은 참고하면 되겠다.

침대

스탠다드 더블로 했는데 3인 객실로 안내를 해주었다.
침대는 에이스인가 시몬스인 것으로 확인하고 예약했고 아내와 나 모두 만족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 가격대에선 침대가 불만족스러울 때가 많다.
집에 가서 자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몸에 맞지 않는 침대에서 자면 다음날 허리가 아파 여행 컨디션에도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침대는 매우 중요하다.
체급이 다른 아내와 나 둘 모두의 몸에 맞지 않는 침대라면 침대가 문제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실내 흡연자

수원 밸류호텔은 늘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여러 번 이용했는데 여기 서귀포도 거의 모든 서비스가 같아서 대체로 만족했다. 흡연 빌런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이튿날 저녁 텔레비전을 보는 중에 갑자기 담배 냄새를 감지했다. 냄새는 화장실 환기구를 통해 들어와 객실 전체로 확산되었다. 화장실 문을 닫고 환기구를 틀어놓았다. 객실 창문을 최대로 열었다.
세 네시간 틀어놓아도 객실에 밴 냄새는 빠지지 않았다.
다시 또 냄새가 들어오면 곤란하니까 환기구를 켠 상태로 자려고 누웠다. 그러나 환기구가 시끄러워서 영 거슬렸다. 프런트에 얘기해서 방을 바꾸기로 했다.(프런트에서 먼저 제안함)
같은 급 객실로 바꾸어 주었다. 직원이 객실로 이동할 객실 키를 가져다 주었다. 밤 열 두시, 잠옷차림에 짐을 주섬주섬 싸서 이동했다.
좀 귀찮았지만 그래도 바꾸길 잘했다고 생각한다.
새 객실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선, '전 객실에서는 방 안 곳곳에 담배 냄새가 배어 밤새 환기를 해도 공기가 이전과 같지 않을 것임'을 깨달았다.
다음 날 아침 체크아웃하며 두 객실 키를 모두 반납했다.

서귀포 시내가 내려다 보이고
아침에는 바다와 섬들도 보인다.
햇살이 잘 들어와서 두 번의 아침을 기분좋게 맞을 수 있었다.
침대에서 맞는 아침햇살을 좋아한다.

객실에서 내려다본 모습

서귀포 시내라서 음식점과, 카페, 편의점 등 편의시설은 많다. 굉장히 맛있는 민속주점(전, 막걸리)도 한 곳 발견했다.

창문을 열 수 있어서 환기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바다와 도시를 보며 맞는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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