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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12

속초, 완앤송 하우스 레스토랑 몇 달만에 또 왔다. 깔끔하고(청결5점) 음식 맛도 깔끔하다. 군더더기 없다. 다음 속초 여행에도 역시 찾아갈 식당. 웨이팅이 있어서 차에서 잠시 기다렸다. 곧 전화를 주셔서 실내로 들어갔다. 지난 번 식사 중에, 순번을 기다리는 경찰을 보았다. 공무원이 오다니 로컬 맛집이군 아내와 뿌듯해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근데 왜 뿌듯해...) 푸르딩딩한 모습일 때 예뻤던 마당. 1층은 가정집이고, 2층만 레스토랑으로 쓰고 있는 것 같다. 영랑호가 내려다 보인다. 영랑호가 내려다 보이는 자리 주문한 음식 - 소고기 쌀국수 - 사태 국밥 - 베트남 누들 샐러드 쌀국수, 국밥은 지난 번에 먹었다. 다른 것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그 때 그 맛을 또 느끼고 싶어서 쌀국수, 국밥을 재주문했다. (안전한 걸 선호하는 편) .. 2022. 3. 21.
속초 만석 닭강정 중앙시장점 + 엑스포점(본점) 늦었지만 올려보는 포스팅이다. 속초 만석닭강정에는 9월에 방문했다. 만석닭강정에서 수도권 일부 백화점에 팝업스토어를 열었던 모양이다. 여담인데, 자동화설비 관련 일을 하기 때문에 내 눈에 보이는 많은 것들이 자동화의 대상으로 보인다. 특히 식음료 관련, 패스트푸드(햄버거판매)점을 자동화로 운영하는 기술은 이미 몇 년 전에 실험을 마쳤다고 한다. 현 시점에 자동 운영되는 패스트푸드 매장이 없는 것은 단지 비용 때문이라고 한다.(노동자 고용비가 더 싸기 때문) (*마틴 포트 저 참고) 이 책 저자는 육체노동이건 정신노동이건 관계 없이 예측 가능한 업무들은 자동화가 가능한 것으로 본다. 보통 선진국 노동자의 업무였던 것이 후진국 비숙련 노동자에게 아웃소싱되고 이후 결국 자동화되어 기계,컴퓨터의 업무가 되는 매.. 2021. 12. 2.
속초 카페 스테이오롯이 스테이오롯이는 여행을 준비하며 인스타그램에서 찾은 카페다. 산 능선을 배경으로 하는 이 카페의 사진이 인스타그램에 매우 많다. 포토존도 예쁘지만 카페 가운데의 중정(?)이 매우 독특해서 끌리던 곳이다. 아내에게 사진을 보냈더니 가보자고 하였다. 중정이 낚시터 느낌 나기도 하고 예쁘다. 요즘 이렇게 물을 채운곳이 예뻐보인다. 외부에 주차를 하고 들어가면 카페가 시작된다. 어감이 예쁜 말 '오롯이' 는 두 가지 뜻이 있다. 1. 모자람 없이 온전하게 2. 고요하고 쓸쓸하게 두 가지 의미가 모두 카페 이름으로서 적절하다. 있어빌리티에 적합한 단어랄까.. 전망이 좋은 자리다. 근처의 카페 시드누아도 산을 바라보는 컨셉은 있다. 산 전망을 즐기는 분위기로는 시드누아의 승리인 것 같다. 스테이오롯이의 산 전망 자리.. 2021. 9. 21.
속초 몽트비어 브루어리 *맥린이의 글입니다. 잘못된 정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설악산 산자락 아래 위치한 몽트비어에 갔다. 포장한 만석닭강정과 맥주를 가지고 수원으로 가기 위해서. 집으로 가기전 마지막 일정이었다. 이곳은 브루펍이다. 브루펍은 브루어리(양조장)과 펍이 한곳에 있는 형태다. 최근 몇 년간 수제맥주가 브랜드가 셀 수 없이 생겨나고 있다. 이러한 증가는 주세법 개정 때문이라던데, 브루펍 형식의 영업이 많은 것도 이 주세법과 관련이 있다고 들었다. 속초 일정 첫날 노웨어(@nowhere) 에서 몽트비어를 처음 접했다. 몽트비어 페일에일과 스타우트 드래프트를 마셨는데 싸고 맛있었다. 해서 집으로 돌아가는 오늘 만석닭강정을 포장하고 맥주도 포장하기 위해 들렀다. 노웨어 외에 속초에 몽트비어 생맥주를 취급하는 업장이 여럿 .. 2021. 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