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우마미

속초 일식당 우마미

짜지 않고 맛있다.

처음 방문한 일식당 우마미는 영랑동에 있다. 등대해수욕장과 가깝다.
오래된 주상복합 건물 1층에 점포가 있다.

속초 우마미

입구에 마련된 기기로 대기를 등록하고 얼마 간 기다렸다.
스마트폰으로 입장가능 알림이 와서 입장했다.

우마미라멘, 아부라소바, 명란밥, 유자하이볼을 주문했다.

유자하이볼은 상큼달콤하다.
술 맛이 거의 안나서 아쉬웠다.

아부라 소바

아부라 소바
:닭, 양파를 직접 고아만든 아부라(기름)을 이용하여 차슈, 부타 민찌와 부추 양파를 함께 비벼먹는 소바

짜지않고 적당한 염도에 만족했다. (집 근처에서 마제소바를 먹을 때마다 짜고 매운 것이 아쉬웠던터라)
절반 정도 먹었을 때쯤 다시마 식초를 뿌리고 마지막까지 싹싹 긁어먹었다.

우마미라멘

닭육수를 이용했다고 한다.

기존에 맛봐왔던 라멘보다 덜 느끼하다.
전반적으로, 기존에 먹어왔던 일본 음식 대비 덜 짜고 덜 느끼한 점이 좋았다.
(입맛에 잘 맞았다는 거다.)

명란밥

명란밥도 짜지 않은 점이 좋았다.
가격이 3,000원으로 저렴하여 모자란 양을 채우기에 좋은 메뉴다.
다만 명란이 좀 더 덜 익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6인석 다찌(카운터석)
식당 규모가 작아 6인석이 전부이다. 여섯 자리 중 두 자리가 비었을 경우 먼저 온 3인 손님보다 2인 손님이 빨리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