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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31

속초 금이야옥이야 (장칼국수, 감자전) "맛있고 청결한 집." 모든 것이 좋았던 집 근방에서 시간을 보내다 우연히 알게됐고, 저녁오픈 때 딱 맞게 가서 웨이팅도 거의 없었다. 감자전이 정말 맛있었다. 식당내부가 청결한 점이 좋았다. 금이야옥이야는 속초해변 인근에 있다.(도보가능) 입구에 설치된 기기로 대기등록을 하니, 테이블링앱으로 알림이 왔다. (테이블링 처음 써봄) 운이 좋았던건지 기다리는 사람이 많지않아 금방 착석했다. 감자전1 칼국수1을 했다. 아내와 나는 요즘 입이 짧아졌다. 해변에서 맥주를 먹으려고 모자란듯 주문했다. 예상보다 국물이 걸쭉하지 않고 맑고 가벼웠다. 매콤하지만 신라면보다 약간 덜맵다. 맛이 깔끔하다. 다 먹고 나서도 입이 텁텁하지 않다. 맛있다. 감자전 먹으면서 갖은 호들갑을 떨었다. 식감이 훌륭하다. 윗면은 누룽지처.. 2022. 10. 8.
속초 바다전망 카페 할리스 속초영랑해변점 "속초까지 가서 굳이 할리스를 갈 이유"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바다가 코 앞인 카페다. 무엇보다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자리가 많다. 속초 시내 카페로 한정한다면 실내에서 바다를 조망하기에는 여기가 가장 좋을 것 같다. 하마식당이 가까우니 바깥 날씨가 덥거나 춥다면 여기에서 웨이팅을 해도 좋을 것 같다. 이렇게 말하는 나도 하마식당엔 가보지 못했다. 주차를 2시간 제공한다. 이날은 만차여서 못했다. 대신 해변 노상주차장에 주차했다.(무료) 3층에 자리 잡았다. (엘리베이터 있음) 프랜차이즈 카페답게 전기콘센트가 많이 구비되어 있다. 노트북으로 작업하는 커플을 보았다. (되고싶다 디지털 노마드...) 에어비앤비를 운영할 생각도 있기 때문에 읽어보았다. (파이프라인 구축을 위해...) 속초엔 분양중이거나 .. 2022. 10. 7.
속초 이목리 막국수 "속초는 넓고 막국수 가게는 많다." 이목리 막국수는 속초 시내에 있지 않다. 속초IC를 지나 속초 시내로 간다면 가는 길에 이목리 막국수에 들르기 좋다. 우리가 그랬다. 나무로 둘러싸여 있어 주변과 분리되어 있다. 한적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당연히 주차장도 넓다. 명태회막국수가 있는 점이 특징인데 먹어보진 않았다. 조금 더웠지만 맛있게 먹으려고 야외자리에 착석했다. 동치미 국물이 별도로 제공된다. 원하는 만큼 국물을 부어 먹는다. 여기에 설탕, 식초, 겨자도 셀프로 추가해 먹는다. 동치미 막국수는 슴슴한 간으로 먹었다. 이전 방문엔 감자전을 먹었는데 무난했다. 테이블과 식기가 끈끈한 점이 아쉬웠다. 2022. 10. 6.
속초, 완앤송 하우스 레스토랑 몇 달만에 또 왔다. 깔끔하고(청결5점) 음식 맛도 깔끔하다. 군더더기 없다. 다음 속초 여행에도 역시 찾아갈 식당. 웨이팅이 있어서 차에서 잠시 기다렸다. 곧 전화를 주셔서 실내로 들어갔다. 지난 번 식사 중에, 순번을 기다리는 경찰을 보았다. 공무원이 오다니 로컬 맛집이군 아내와 뿌듯해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근데 왜 뿌듯해...) 푸르딩딩한 모습일 때 예뻤던 마당. 1층은 가정집이고, 2층만 레스토랑으로 쓰고 있는 것 같다. 영랑호가 내려다 보인다. 영랑호가 내려다 보이는 자리 주문한 음식 - 소고기 쌀국수 - 사태 국밥 - 베트남 누들 샐러드 쌀국수, 국밥은 지난 번에 먹었다. 다른 것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그 때 그 맛을 또 느끼고 싶어서 쌀국수, 국밥을 재주문했다. (안전한 걸 선호하는 편) .. 2022.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