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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11

이천 시몬스테라스 카페 이코복스 커피 시몬스테라스 건물에 이코복스 커피가 함께 있다. 사진 속 설명 건물은 테라스, 매트리스 랩, 해리티지 구역으로 나뉘고, 이외에 이코복스 커피가 있다. 테라스에선 다양하게 꾸며진 침실에 누워볼 수 있고 상담/견적도 받아볼 수 있다. 매트리스 랩도 마찬가지로 여러 침대에 누워볼 수 있다. 테라스가 다양한 스타일로 꾸며진 침실들의 합이라면 매트리스 랩은 침대를 연구하는 실험실 느낌이다. 두 곳다 자유롭게 침대에 앉거나 누워볼 수 있다. 해래티지 앨리에는 1870년에 설립되어 현재까지 쌓인 시몬스의 역사를 전시해둔다. 옛날부터 최근까지의 광고를 전시해둔 것이 인상적이다. 이코복스 커피의 실외석이다. 날씨가 좋아서 사람들이 더욱 많았다. 사진 찍는 커플이 많다. 뒤로 보이는 건물은 시몬스 공장. 이젤에 얹어진 디.. 2021. 11. 1.
경기대 카페 워터쿨러 경기대 후문 카페 워터쿨러에 갔다. 인스타에서 찾은 카페인데 계속 방문할 날을 기다리고 있었다. 결론적으로, 아내에게도 내게도 만족스러운 경험이었다. 반드시 다시 찾게 될 것 같은 카페다. 그때는 노트북을 들고 오겠다. 종이컵이 예뻐서 집에 가져와 버렸다. 가져와서 뭐에 쓸까 하다가 커피 캡슐을 담는 통으로 쓰고 있다. 경기지역화폐로 결제했다. 명함같이 생긴 것은 쿠폰인데 5잔을 마시면 1잔이 무료라고 한다. 워터쿨러는 사무실 콘셉트의 카페다. 책상 위의 노트북이 잘 어울려서 노트북을 꺼내 작업하는 것이 눈치 보이지 않고 오히려 자연스럽다. 전광판의 파도가 계속 출렁출렁한다. 파도는 출렁출렁하고 밖에는 장대비가 내려서 정말 시원한 기분이었다. 벽의 액자들은 모두 신문이다. 커피 컵에도 신문 콘셉트의 일러.. 2021. 10. 16.
행궁동 카페 우리의 20세기 추석 연휴의 시작. 오랜만에 행궁동으로 간다. 날씨가 좋은 요즘은 되도록 실외에서 날씨를 한껏 즐기려 한다. 우리의 20세기는 아내와 결혼 전에 몇 번 갔다. 리뉴얼했다고 어디서 보았는데, 와보니 분위기는 그대로다. '우리의 20세기'란 말이 내 마음을 따숩게 한다. '20세기' 라는 소재를 쓴, 20세기에 유명했던 만화와 음악도 떠오른다. 행궁동에서 아내와 가장 많이 간 곳 중 하나다. 그렇다고 이곳 저곳 다 가본 것은 아니다. 올 때마다 새로 생기는 곳이 많아서 그러기는 어렵다. 행궁동은 요즘도 빠르게 변하는 것 같다. 아내와 비밀스런 구석자리에 앉는다. Cigarette After Sex의 첫 앨범이 재생 중이다. 이 날은 모든 음악을 앨범 단위로 틀어주어 좋았다. 집에서 제주도 여행 책 몇 권을 .. 2021. 9. 23.
속초 카페 스테이오롯이 스테이오롯이는 여행을 준비하며 인스타그램에서 찾은 카페다. 산 능선을 배경으로 하는 이 카페의 사진이 인스타그램에 매우 많다. 포토존도 예쁘지만 카페 가운데의 중정(?)이 매우 독특해서 끌리던 곳이다. 아내에게 사진을 보냈더니 가보자고 하였다. 중정이 낚시터 느낌 나기도 하고 예쁘다. 요즘 이렇게 물을 채운곳이 예뻐보인다. 외부에 주차를 하고 들어가면 카페가 시작된다. 어감이 예쁜 말 '오롯이' 는 두 가지 뜻이 있다. 1. 모자람 없이 온전하게 2. 고요하고 쓸쓸하게 두 가지 의미가 모두 카페 이름으로서 적절하다. 있어빌리티에 적합한 단어랄까.. 전망이 좋은 자리다. 근처의 카페 시드누아도 산을 바라보는 컨셉은 있다. 산 전망을 즐기는 분위기로는 시드누아의 승리인 것 같다. 스테이오롯이의 산 전망 자리.. 2021. 9. 21.